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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38

내가 잘 나갔으면 하는 부질없는 생각

가끔 상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뭐~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내가 잘 나갔으면 좋겠다는… 그러나 이런 생각, 부질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건 그야말로 함정입니다.또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내가 정말 잘 나갔다면 많은 이들을 피곤하게 했음은 물론이고, 나 역시도 좋지 않았을 거라고 말이죠. 지금과 같은 겸손치 못한 마음가짐에서는 더더욱!! 이런 생각 끝에 그 상상은 도돌이표가 되어 다시 제자리로 향하곤 합니다. "그래 내가 잘 나간다는 건 꿈도 꿀 일이 아니다""내게 그런 일은 없다""다른 이들도 모두 잘 나가고 행복할 때 나도 행복하다면 모를까!!"? 이런 생각이 외려 속 편하죠!!! 완전 득도한 건가요? 흐~아니 실제 그럴 것 같습니다. 그 생각이 진짜 내 생각인지 아..

그냥 2017.01.10

세상을 바꾸자는 건 기득권을 빼앗겠다는 게 아니다

세상이 변화되길 내심 기대하는 이들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그 기대에 포함된 세상의 모습은 서로 다르겠으나 적어도 "사람답게"라는 기본 바탕은 같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세상이 변화되길 바라는 그 기대의 근거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 혹은 어떤 각성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기대와 근거는 이곳 블로그의 여러 포스트에서 사뭇 이야기하고 주장하는 바였기도 합니다. 어제 발행했던 글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오해를 사기도 하고 또 이렇게 주장한(또는 했던) 저를 포함한 많은 이들 역시 그렇다고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자는 주장이 마치 과거로부터 익히 인지해왔던 신분의 전면적 뒤바뀜과 같이 어떤 변혁 또는 혁명을 통해 세상이 바뀌고 나..

그냥 2017.01.07

글쓰기를 위한 글감의 연상과 사라짐 대한 단상

글이란 쓰는 것에 앞서 생각을 정리해야 하고, 그 이전에 소재가 될 글감을 떠올려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글 쓰는 것을 즐겨하는 이들이라면 공감할까 모르겠는데, 그 과정이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으나 적어도 그냥 써지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즉, 주어진 환경과 경험에 따라 그 기호 또는 경우는 모두 다르더라도 일정한 자신만의 글을 쓰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건 누구에게나 해당한다고 말이죠. 뭐 글을 쓰기 위한 그 과정에 관해 얘기하려던 것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 과정이 어떻고 저떻다고 하는 이론과 같은 걸 말하려고 한 건 아닙니다. 말하려고 했던 건 나름 한다고는 해도 생각한 만큼 잘 되지 않는 연상된 글감에 대해 쓰려고 하면 연기처럼 사라지는 이 야속한 상황은 왜 그러냐고 하는 이 답답함입니다..

그냥 2016.12.21

인공지능 시대에도 부의 의미가 그대로 유지될까?!

인류가 남긴 현재의 역사적 관점을 바탕으로 볼 때 인류 역사는 한마디로 욕망의 소산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우고 쟁취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사실 말은 간단히 표현되지만, 그 당대 당대마다 현실은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현장이었을 겁니다. 돌려 생각하면 "내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고도의 전략(?) 속에 내가 소유한(사람까지도) 모든 것을 동원하여 적이 소유한 것까지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내 편이나 저편이나 피해를 보는 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뜻합니다. 현재에 와서도 그 형태는 조금 다를지 모르지만, 그 욕망에 의한 모습은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내가..

그냥 2016.12.19

세상을 향해 할 말이 많은 나의 문제의식

세상을 향해 할 말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글이지만 매일 쓰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게 세상이란 지극히 현재 살아가는 곳의 환경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지칭하자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민국입니다. 요즘 뭔가 변화의 조짐이 있어 기대를 갖게 하기도 합니다만, 아직 요원하다 싶은 마음이 더 큰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혹자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주어진 상황을 잘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를 다른 말로 긍정이라고 할까요? 그것을 인정할 수는 없지만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게 그게 아니라고 저는 확신합니다.시대 변혁의 시작은 의문에서 출발했음을 우린 익히 보아왔고 살아 있는 역사로써 배웠습니다. 이를테면, 역사란 무엇인가? 민족이란 무엇인가..

그냥 2016.12.18

내가 국내 굴지 재벌의 2세라면...

제대로 된 마인드 컨트롤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뭐~ 제대로라는 말처럼 막연한 것도 없긴 합니다. 그건 너무도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그저 느낌적인 느낌으로 느꼈던 개인적 경험으로 고등학교 시절이었나? 그 정확한 시기는 기억되지 않지만 그때 체험했던 바는 제게 너무도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제가 제대로 된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배웠던 적은 없다는 겁니다. 다만, 순간순간 어떻게 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내가 바라보던 어떤 대상 속으로 들어가서 느꼈던 기억만은 확실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를테면, 당시 같은 반 어떤 또래 아이의 얼굴을 보다가 그 아이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완벽하게 타자화된 나를 느꼈던 기억이 그렇고, 갈라진 벽 틈 사이를 보다가 그 벽 속으로 들어가 딱딱하고 ..

그냥 2016.12.14

미래 전망에 대한 개인적 견해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과거의 경험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바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경험이란 개인적인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 또는 이전 세대의 그것까지 포함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가 크지 않았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고전들이 강조되고 많이 읽히고 있는 만큼 지금도 여전히 과거의 경험들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분명 이전과는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고 할 정도로 시간 흐름의 변화 폭이 크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순간에도 그 변화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감히 미래를 말한다는 건 가당치도 않은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저 개인적 바람에 지나지 않는 희망일 뿐이라는 생각 말이죠. 뭐~ 생각하자면 그 바람과 견해 또는 ..

그냥 2016.12.01

초고도 정보화 시대와 트럼프

이 나라 상황도 상황이지만 미국도 심란해 보이긴 마찬가지 같습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이 예언 아닌 예언을 했을 때만 해도 그저 그러려니 했을 뿐인 가당찮은 이가 백악관 주인으로 입성하게 되었으니 말이죠. 물론, 이전 포스트에서도 이에 대해 살짝 이야기했습니다만, 우선 미국이라 역시 대통령 의중의 향방에 따라 영향이 많은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 하나 때문에 나라가 망할 지경까지 추락하도록 내버려 둘만큼 허술하진 않다고 봅니다. 이 때문인지 벌써 트럼프 측에서도 자신들이 내세웠던 공약 중 많은 부분을 다시 주워 담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가 선출된 미국 대선 결과를 생각하다가 하지만 그간 고공행진을 이어오며 그 흐름을 선도해 왔던 IT산업의 메카라 할 ..

그냥 2016.11.23

어린 시절 노래로 산정하는 시간의 흐름

시간의 흐름에 대한 감각은 나이를 들수록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누구나 그러하다는 건 단정할 수 없지만 대체로 확인되는 바는 그렇게들 느끼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이미지 출처: pravsworld.com 어린 시절 구전으로 따라 부르던 노래가 있었죠. 아마 거의 대부분 동일하게 기억하는 노래로는 "원숭이 똥구멍은~"으로 시작되던 노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형식으로 끝말잇기가 되는 또 다른 노래가 있었습니다. 지금 판단에는 "원숭이 똥구멍은~"으로 시작되던 그 노래는 좀 더 어린 시절 말 배우는 용도의 구전으로 불렀다면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그 구전 노래는 표준언어로 비교하자면 은어에 가까운 기분으로 불렀었지 않나 기억됩니다. 그 기억을 되살릴 때마다 느끼는 재밌는 사실은 노래..

그냥 2016.11.22

어떤 주기를 떠올리다 궁금해진 생(삶)의 길이

길다면 길고, 또 달리 보면 불과 얼마 전의 일로 기억되는 것이 삶의 편린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기억도 기억이지만 군대에서의 기억을 떠올리자니 한편으로는 까마득하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론 엊그제 일 같기도 합니다. 군대를 기억할 때 가끔 떠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아마 사람은 제각기 달라도 군대를 사병으로 다녀온 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하는데... 바로 인사계에 대한 기억입니다.그렇죠?! ^^ 제가 복무했던 곳의 인사계는 정말 인상 한번 고약하다 할 정도의 군대가 그야말로 적격인 인물이었습니다. 나이도 들 만큼 들었던 분이 얼굴은 새까만 데다가 군인 정신을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던 건지 항상 보면 사병보다도 짧은 머리를 하고, 핏줄이 터질 것 같은 충혈된 눈으로 뭐가 그리도 불만인지 언제나 우리를 잡..

그냥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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