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의미 있는 여정이기를... 제주도... 언제 부터인가 제주도는 대한민국 관광지의 첫번째로 꼽히는 대표적 이름이 되었습니다. 해외 여행을 가지 않는 한 그 해외 여행에 준하는 느낌을 갖을 수 있는 곳... 그런데, 사실 제주도 처럼 슬픔을 간직한 곳도 드물지 않을까 합니다. 많이들 이야기 하면서도 그저 무덤덤함이랄까요? 슬프디 슬픈 그러한 감정 없이 역사의 하나로만 어렴풋이 생각하는 정도에 그칠 뿐... 그 마저도 제주도라는 이름은 관광의 즐거움으로 남아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제주 4.3항쟁에 대한 기억을 얼마 전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를 읽으면서 잠시 생각하기도 했지만... 미안함을 안고서 이번 추석연휴를 제주도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추석을 제주도에서 보내는 이유는 장모님의 육순을 잔치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