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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칸칸 208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명동 철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갑자기 떠들썩 해진 느낌. 바덴바덴에서 서울을 선언하던 30년 전의 기억처럼 표면에 보이는 모습들은 온통 축제 도가니 같습니다. 국제 스포츠 대회 트리플 크라운 · 그랜드슬램 달성, 몇십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 등등 언론들이 발표하는 내용이 아니라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만 보더라도 대단한 일이 결정된 건 분명 사실인 듯 합니다. -근데 지명이 재밌군요. 30년전은 "바덴바덴", 지금은 "더반" "바덴과 더반" 어감이 반대로 이어지는 듯- 그런데, 최근 요 며칠을 제외하고 한두달 전만하더라도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이리도 높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차분히 생각해 보면, 우리 보편적 대다수 국민들..

미국산 캐나다산 쇠고기가 무서운 건 둔갑술!

광우병 문제로 중단되었던 캐나다 산 쇠고기가 8년만에 수입이 재개 된다고 합니다. 미쿡산 쇠고기를 수입했던 까닭에 캐나다로부터 WTO제소를 당했고 그 결과 이번 수입을 재개하게 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우스운 건 당국에서 캐나다 쇠고기 수입에 대해 자랑하듯 말하고 있는 수입조건에 대한 내용입니다. '쇠고기亂' 자초한 MB 정부…캐나다, WTO에 한국 제소 캐나다가 지난 2009년 쇠고기 수입 재개를 요구하며, WTO에 한국을 제소하자 농림수산 식품부는 양자 협상을 벌여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그 내용은 광우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입 조건은 미국산 쇠고기보다 훨씬 까다롭게 적용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까다롭게 적용했다는 조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미국산 쇠고기와 비교하여 뼈의 유무에 상관없이 30개..

사탕 발림과 낚시질이 횡행하는 세상 1

일제 침략기 후반, 일제와 친일 그 수하들이 조선의 민초들을 침략 전쟁에 동원시키기 위해 구슬림조의 거짓 약속들을 얼마나 광범위하게 악용하였는지는 여러 문헌을 통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중 "전쟁 끝나고 돌아오기만 하면 바로 '면서기' 시켜주겠다."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한 거짓 제안을 하던 이가 과연 어디까지 생각을 했을까? 조금이라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는 했을까? ▲ 이미지 출처: 상가 분양,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한 수분양자의 권리 찾기 가설에 불과하지만,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짤트의 죽음에 어떤 음모를 실행했던 살리에리는 모짤트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는 물론이고, 그가 목표했던 모짤트의 죽음이 실현된 이후 더더욱 그의 인생 ..

한국국적으론 등록도 안되는데 나라홍보UCC는 무슨~

나라 망신에 앞장서는 정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Youtube를 통해 UCC 동영상 공모전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터넷 실명제를 구글에 적용하려다가 결국 구글로부터 거부 당하고 그 이유로 한국 국적으로는 동영상을 올릴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는 사실은 모르나 봅니다. -아니 알고도 그런 걸까요?- ▲ 국가브랜드위원회가 Youtube를 통해 추진하는 홍보UCC 공모전 이건 뭐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을 시행하기 전에 한국 국적으로 동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서 하던지... 전세계적으로 창피함을 공표하려고 작정하지 않고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 싶습니다. 이 계획이 언론에 공개된 것이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현재도 구글 유튜브에서 한국 국적으로..

한국계 미국인 대사, 그는 어느 나라를 더 위할까?

업무적으로 국내 모 통신사에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외국계 다국적 장비 업체와 협력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몸을 담고 있던 회사에서 담당하게 된 업무였기에 지금도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지는 기억입니다. 그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즈음 문제로 거론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기술 점검 및 새로 도입하기로 한 장비에 대한 검수를 위해 해당 통신사의 담당부서 2명과 함께 그 외국계 다국적 장비 업체 연구소가 있는 유럽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하자면 함께 동행하게 된 국내 모 통신사 직원은 같은 편이 아니면서도 같은 국가 국민이라는 정서가 혼재된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일과 관계된 것을 제외하곤 그래도 그 끈끈한 한민족적인 느낌이 더 강하여 인천공항을 떠나 유럽에 도착하여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오묘한 사람 관계 이야기

너는 내가 나는 너가 되는... 사람은 수많은 다른 사람들과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처럼 어쩌면 인간은 실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어떤 특수한 상황이라서 홀로 살아야만 하는 조건이 아닌 경우라면.. -물론 그러한 상황이라도 어디까지가 혼자냐라고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간단히 설정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냥 단지 사람들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만을 전제로 한 것을 의미하는 경우에는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직접 경험해 보질 못한 것이기에...- ▲ H를 형상화 한 이미지는 Human Relations Associates의 로고이며, 사람人자는 직접 그려보았습니다. 서양이나 동양이나 사람에 대한 생각이 이렇게 연결되고 통한다는..

토토복권 승부조작, 근본원인을 몰라서 그러나?!

인과응보! 세상에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처방없이 문제가 해결되리라 생각하는 건 그야말로 미봉책, 터진 구멍 막으려고 다른 곳에 구멍을 내서 막는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 하지만, 세상은 그저 그 미봉책만으로 끝내는 것이 마치 해답인 듯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토토복권을 만들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이란 사실을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이번 승부조작과 관련한 문제에 있어서 검찰 수사를 비롯해 대다수의 언론들은 승부조작에 연루된 어린 선수들만을 표적으로 삼고 있는 듯 합니다. 마치 그들의 가담만 없었다면 토토복권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처럼 말이죠. -그 논리대로라면, 스폰서 떡검이나 이상하게 여론 몰이를 하는 찌라시 언론의 사이비 기자들이 돈의 유혹에 빠지지만 않았다면,..

부조리 사회를 넘어 서려면...

나로부터 변화해야!! 몇해 전 김훈 선생님과 홍세화 선생님의 대담을 기사로 읽은 적이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제가 지닌 생각에 일부 영향을 끼친 분들입니다. 그래서 두 분의 대담 내용을 더욱 흥미있게 살펴 보았습니다. [19돌 창간특집] 입사 동기 김훈-홍세화 6시간 대담 대담 내용 중 인지하게 된 중요한 사실은 두분 모두 그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그 부조리라는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대담이 아니라도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수많은 일들 속에서 잘못된 것들에 대하여 정면으로 맞서고자 했기에 내 안의 갈등과 갈등, 그리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들로 인해 그 분위기는 충분히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때때로 힘에 겨워 그것들을 거부하고 있..

생각이 변하는 건가? 세월이 변하게 하는 건가?

생각의 변화에 대한 단상?! 언젠가 어린 시절에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생각이 변하는 걸까? 아니면 세월이 변하는 건가? 이 물음에 대한 고민으로서 그 때 세웠던 가설은 이랬습니다. 기본적 상황학창시절 담배를 피우는 것이 금기되었던 규율에 대해서 어른들은 자신들의 행위는 당연시하면서 학생들에겐 왜 못하게 하는 것일까? 내가 어른이 되면, 학생들의 담배 피우는 행위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 않으리라... 그리고 그렇게 다짐한 것에 대한 생각할 수 있는 2가지는 이랬습니다. 1. 나는 변하지 않았다.그러나 그 변하지 않는 것은 나의 생각일 뿐이고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 그 기준은 담배였으나, 내가 어른이 된 그 시점의 아이들은 담배 그 이상(마리화나 등 금지된 약물들) 의 내가 생각했던 기준을 넘어선 행위..

살리에리 증후군에서 벗어나야 해!

한 25년은 족히 되었을 영화 아마데우스를 기억하십니까?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에겐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영화가 부여한 의미들이 적지 않기도 하지만, 그 영화가 진한 느낌으로 기억에 남게 된 이유는 다른 무엇 보다 인간적 내면의 표현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뭐~ 물론 재밌는 요소들도 무시할 수 없죠. 영화 아마데우스는 모짜르트를 중심으로 이야기 되지만 영화에서 말하고자 했던 건 모짜르트의 이야기만이 아니었다는 점도 이 영화를 기억 하게 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천재 모짜르트가 아닌, 살리에리라는 보편적 인간의 모습을 통해 이야기 되었다는 것. 특히 영화가 시작되는 첫 장면은 지금도 뚜렷하게 기억됩니다. 어디선가 한 노인의 고백하듯 호소하는 절규의 음성이 음산한 겨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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