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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긴기억... 137

병만 전염되는 게 아니지...

사람들을 육체적으로 아프게 하는 많은 병들이 무서운 건 -전부가 그런 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어 아픔이 전이될 수 있다는 것 때문일겁니다. 그런데... 꼭 그것이 병이라고 하는 것에 한정되는 건 아닙니다. 생활 속에서는 적지 않은 것들이 전염과 유사한 형태를 갖는 듯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인데, 그 원인이 밝혀졌는지 모르지만 대표적으로 많은 분들이 느끼고 얘기했을 "하품"이 그렇습니다. 병이라고 해야할지... 조금 애매하지만 "돌림병"으로 알려진 배앓이도 그 중 하나구요. 모두 은연 중 전염이란 말을 사람들은 곧 잘 해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reachingutopia.com 조금 넓게 보자면, 세상의 흐름도 포함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지금은 자기 개성이라는 것이 보편화된 시대라서 예전과..

정말 사람들은 알고 말하는 걸까? 나는?!

수많은 정보들이 오가는 시대입니다. 이름하여 정보시대라고도 하죠.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정보들... 그런데, 정보의 오용과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운 주장이 혼재한 경우 문제가 됩니다. 직간접적으로 나와 관계없는 것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찬반양론이거나 서로 다른 주장이 엇갈린 것들은 보편적으로 다수의 사람들과 대부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경우가 많죠. 이미지 출처: www.zengardner.com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지만 자신의 생각에 이끌리는 것을 진실로 믿으려 한다는 것이 좀더 사실적이지 않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뭐~ 이정도의 자기확신으로만 남는다면야 그리 심각한 문제는 아니겠는데... 문젠 스물쩍 좋은 것을 알려주는 양 하다가 어느 순간 부터는 강제되는 게 이만 저만 피곤한 일이 아..

퇴임하시는 선생님과의 재밌는 기억 한 가지

어떤 행사를 준비하고 주관하는 입장에서는 행사에 있을 여러 사안을 상상(?)하게 마련입니다. 특히 사회 또는 진행을 맡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죠. 대부분 실수나 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면서도 좀 잘해보겠다는 의욕은 이런저런 괜찮은 상상을 가미하며 머릿속에서는 이미 멋지게 해내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그 상상은 대부분 상상으로 끝난다는 것이 함정이죠. ㅠ.ㅠ 지난주 고등학교 은사님의 퇴임을 기념한 사은회에서 제가 그랬습니다. 누군가 나서서 마이크를 잡는 것 등등 치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한 까닭에 부득, 사회를 맡게 된 건데... 선생님을 소개하며 분위기 있고, 위트있게 선생님의 약력을 소개한다는 것도 깜빡했을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선생님과 있었던 재밌는 에..

동음이의어 향수가 지닌 연관성

무슨 멋을 내려는 건 아니고... 느낌으로 향수를 좋아합니다.모든 향수는 아니고 특정한 기호품이 있죠. 보통 많은 남성들이 좋아하는 캘빈클라인(Calvin Klein) CK One 또는 다비도프 쿨워터 포맨(Davidoff Coolwater) 류의 은은한 향이 좋은... 이미지 출처: www.parfumdepub.com 근데, 향수가 지닌 향 이외에 향이 지닌 또다른 매력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추억을 되살리는 매개로써 향수만큼 좋은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과거 기억을 떠올리는데 향수를 활용하기도 하는데... 뭔가를 알고 그렇게 한 건 아닙니다. 당연히 선험적 경험에 의해 언젠가 부터 나도 모르게 사용하게 된건데... 실제 어떤 특정한 때를 떠올리..

제품 구입, 불량품 받은 죄?

이게 돈만 벌겠다는 것과 뭐가 달라? 제품을 구입했는데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교환 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구입한지 일주일도 안된 제품, 그것도 내부 문제로 복잡하게 확인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확연히 드러나는 외형적인 문제 조차 절차가 너무 까다롭습니다. 결제 끝났으니 불편한 건 너지 나는 아니란 얘긴지... 구입한 제품에 문제를 발견하여, 교환을 위해 구입처에 전화를 했더니 상담원의 말은 배송 후 하루 이내의 경우는 바로 교환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초기 불량은 제조사를 거쳐 불량 판정서를 받아야 교환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놔~ 이런 이런 법이 어딨냐고 하니... 롯데에 인수된 하이마트의 A/S정책이랍니다. 하이마트에서 물건 구매하는 경우 참고들 하..

고객님? 고갱님?!

고객이 고갱에서 그것도 호갱으로 받아들여진지 오랩니다. 하지만 그렇게들 조롱하듯 이야길 해도 기업들은 변화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는게 문제죠. 아니 오히려 너무 당연한 거라서 사람들이 잘 이해하고 있으니 이젠 버젓이 하고 있으니 황당할 노릇입니다. 하루 수없이 걸려오는 스팸 전화 속 녹음된 음성 "고갱님 고갱님"그런데, 구입한 물건 이나 서비스에 문제가 있어 전화를 하면 이런 저런 음성안내로 몇분은 금방 넘어가고, 그 전화비는 고스란히 전화를 건 고객에게 전가하면서... 그러니 고객이 아니라 고갱인거죠? 그런거죠?! 이미지 출처: homepage1.kr(일부 편집) 때문에 고객이라고 듣는 것도 이젠 진저리 날 지경인데.. 이럴 바에는 아예 사전에서 '고객'이란 단어 자체를 삭제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듭..

팔랑귀들에게 필요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성철 스님께서 남기신 이 말... 종교적 배경은 없지만 때때로 마음 한구석에 담고 살아가는 문구 중 하나입니다. 어떤 사안이라도 쉽게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는... 팔랑귀를 지닌 저와 같은 사람에게는 두고두고 곱씹을 만한 이 보다 좋은 말이 없습니다. 가끔 이런 말들을 하죠.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는 말을 하면 안 된다" 이 말은 그럴듯하다고 생각한 이들 모두가 자주 애용(?)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해보지 않고도 알 수 있는 당연한 사실들에 대해서 조차 거론되는 일들을 볼 때면 무섭기도 합니다. 더구나 자연의 섭리 인양 왜곡되는 경우엔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닙니다. 그것이 지시를 하고, 따르는 관계인 경우라면 더더욱... "사람은 잠을 안 자고 살 수는 없을까?" 언뜻..

미국산 캐나다산 쇠고기가 무서운 건 둔갑술!

광우병 문제로 중단되었던 캐나다 산 쇠고기가 8년만에 수입이 재개 된다고 합니다. 미쿡산 쇠고기를 수입했던 까닭에 캐나다로부터 WTO제소를 당했고 그 결과 이번 수입을 재개하게 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우스운 건 당국에서 캐나다 쇠고기 수입에 대해 자랑하듯 말하고 있는 수입조건에 대한 내용입니다. '쇠고기亂' 자초한 MB 정부…캐나다, WTO에 한국 제소 캐나다가 지난 2009년 쇠고기 수입 재개를 요구하며, WTO에 한국을 제소하자 농림수산 식품부는 양자 협상을 벌여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그 내용은 광우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입 조건은 미국산 쇠고기보다 훨씬 까다롭게 적용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까다롭게 적용했다는 조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미국산 쇠고기와 비교하여 뼈의 유무에 상관없이 30개..

사탕 발림과 낚시질이 횡행하는 세상 1

일제 침략기 후반, 일제와 친일 그 수하들이 조선의 민초들을 침략 전쟁에 동원시키기 위해 구슬림조의 거짓 약속들을 얼마나 광범위하게 악용하였는지는 여러 문헌을 통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중 "전쟁 끝나고 돌아오기만 하면 바로 '면서기' 시켜주겠다."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한 거짓 제안을 하던 이가 과연 어디까지 생각을 했을까? 조금이라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는 했을까? ▲ 이미지 출처: 상가 분양,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한 수분양자의 권리 찾기 가설에 불과하지만,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짤트의 죽음에 어떤 음모를 실행했던 살리에리는 모짤트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는 물론이고, 그가 목표했던 모짤트의 죽음이 실현된 이후 더더욱 그의 인생 ..

한국국적으론 등록도 안되는데 나라홍보UCC는 무슨~

나라 망신에 앞장서는 정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Youtube를 통해 UCC 동영상 공모전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터넷 실명제를 구글에 적용하려다가 결국 구글로부터 거부 당하고 그 이유로 한국 국적으로는 동영상을 올릴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는 사실은 모르나 봅니다. -아니 알고도 그런 걸까요?- ▲ 국가브랜드위원회가 Youtube를 통해 추진하는 홍보UCC 공모전 이건 뭐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을 시행하기 전에 한국 국적으로 동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서 하던지... 전세계적으로 창피함을 공표하려고 작정하지 않고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 싶습니다. 이 계획이 언론에 공개된 것이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현재도 구글 유튜브에서 한국 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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