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소피스트이자 철학자였던 고르기아스(Gorgias BC 485~380)는 세상의 모든 가치를 부정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 이유로 그는 허무주의자로 불리기도 했었죠. 현대에 이르러 수많은 논거와 주장을 바탕으로 한 이론들은 저마다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지만 그 무엇이든 반대 논리가 없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건 사람의 한계에서 기인한다는 논리로 고르기아스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1.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2. 존재하더라도 인식될 수 없다.3. 인식되더라도 언어로 전달되거나 해석될 수 없다. 이 말을 그가 제일 먼저 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합니다만, 그가 그러한 기조를 유지하고 그렇게 확고히 생각했음은 남겨진 기록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익히 배우고 들어왔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