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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정리하며 366

민비(명성황후)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풀다

어린시절로부터 사회인이 되어서까지도 역사적 사실에 무심한 편이었습니다. 지금이라고 그리 나아진 것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의식은 갖으려 애쓰는 편이라서 적어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싶은 사실들은 반드시 찾아 보곤 합니다. 그런데, 역사적 사실에 있어 혼란을 가중시킨 사건이 있습니다. 민비(명성황후)가 일본 자객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바로 을미사변에 대한 판단입니다.정규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서로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단편적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였던 상황에서는 나쁜 일본 놈들이 우리 국모를 시해했다는 울분이 일었던 적도 있습니다. 더구나 뮤지컬로도 상당한 영향을 끼쳐 민비라 칭하는 것조차 불손함이 느껴질 정도였죠. 하지만 언젠가부터 조금씩 들려오기 시작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설득력있는 주장들... 그리..

우리 집 고양이 바론.. 안녕... 잘가~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매 년 이맘 때 쯤엔 늘상 생각하게 되는 것이기도 한데...저는 개인적으로 시간의 흐름이란 우리 인식 속에 있는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변화하지 않느냐?! 늙지 않느냐?! 낡는 것도 그렇고... 등등 시간 흐름을 증명하거나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단서는 수없이 많지요. 그런데, 그러한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동일시 하는 건 우리의 생각일 뿐이라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시간의 흐름 없이도 변화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걸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 저의 한계라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구요. 하지만,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음에도 보편적 사고 속에 잠재적 의식까지 그렇다고 자신할 수 없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연말이면 마무리 해야한다는 숙제들과 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그..

영화 인턴(Intern)으로 바라 본 세상 사는 이야기...

굵직 굵직한 영화 속 주인공으로 그 시간의 흐름과 함께하며 사람들 기억 속에 남는 현존하는 영화배우를 꼽으라면 누가 있을까요?!! 제겐 로버트 드 니로가 그렇습니다. 그가 최근 연기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인턴(Intern).. 멋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죠. 나도 저렇게 나이를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현시대를 대표하는 배우 앤 해서웨이와 호흡을 맞춰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봤다고 들었지만 솔직히 저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제 성격 탓인지 현시대를 조명하는 측면으로 보여지더군요. 그것도 우리 현실과는 다르다는 것과 우리 현실이 포함된 어떤 흐름에 대한... 사회 생활을 은퇴한 노년 남성이 젊은 여성 CEO를 보좌하는 노인 인턴직으로 관계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의 내용을 이야기 하고자..

얌체 운전자들로 인한 짜증도 유물이 될거야...

운전을 하고, 그 수많은 운전자들과 그 운전자들이 운전하는 다양한 이동 수단들... 이러한 교통 시스템과의 불가분의 관계는 현대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방증하고 대표하는 현시대적 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easternontariowarehouse.com 저는 분명 "현시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현시대라고 한정할 기한은 정확히 언제다 말하긴 어려워도 구체적으로 약 10년 전후... 그것도 길게봐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지만, 그보다 시대를 조망하는 석학들과 흐름에 앞선 이들의 시각이 그렇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www.etsi.org 이유는 아시다시피 인공지능에 의한 무인자동차의 출현과 보편화를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최근들어 자주 주제..

너무도 당연한 답에 대한 우매한 질문

좋은 답이 나올 수 있는 건 제대로 된 질문으로 인해 가능한 겁니다. 질문이 우매하면 답을 해야할 입장에서는 어리둥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질문도 자주 받다 보면 화석처럼 인식 마저 굳어져 당연한 것으로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건데... 과연 이런 질문이 합당할까요? 나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 영화나 드라마 배역이라면 모르겠습니다. 아니 사실 그 영화나 드라마 상황도 역시 현실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현실 속에서 왜곡된 나쁘고 좋은 사람의 구분으로 그렇게 연결된 것이니 이것 역시 가당치 않은 겁니다. 현재의 시각에서도 그 나쁘고 좋은 건 그저 시각의 차이에 의한 착시라고 할 수 있구요 . 어쨌든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세상에 나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다고..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시민적 자세

가뜩이나 경제는 먹구름이고 헬조센이라 지칭되는 이 땅의 현실 속에서 거대한 시대 흐름이라 일컬어지는 무지막지한 기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인공지능의 시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스티븐 호킹 박사나 앨런 머스크와 같은 인지도 있는 이들의 주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무섭다는 여론이 형성되긴 했습니다만, 그들 조차 이렇게 빨리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약 인공지능이라는 그 형태는 변함없으므로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달리 볼 여지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디스럽트 런던의 스타트업 배틀필드(Disrupt London, Startup Battlefield: 테크크런치에서 주최하는 테크 페어))에서 우승한 쥬크데크(Jukedeck)는 이제까..

절을 떠나라는 건 신발에 발을 맞춰 신으라는 것

프리 사이즈(Free Size)라고 해서 몸의 크기와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을 판매하기도 하죠. 솔직히 저는 좀 의아했습니다. 몸이 그 옷에 맞아야 하는 걸 의미하니까요. 프리 사이즈라는 게 정말 말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그게 정말 그래도 되는 건지 아니면 판매 상술 또는 전략일지는 알 수 없으나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가 아는 보편적 상식은 몸에 맞는 옷을 고르고 구입하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의 상식과 달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군에서의 기억입니다.품질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 지금은 개선되었을지 몰라도 제가 생활했던 당시 군에서 보급받은 군화는 발 칫수에 맞춰 신게 된 것임에도 새 신발(?)이라 -살아오면서 체득한 새것에 대한 상징성 때문에- 기분 좋음은 있었지만 -뭐~ 그 기분도 그..

일을 잘하는 기준, 내 말을 잘 듣는 것!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또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없음이 현실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실제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고 있자면 도대체 국가의 의미가 뭐고 왜 국민인지 도통 알 수 없으니 말입니다. 여유 없는 삶이 보편적 환경인 토대에서 깊이 있는 분석과 자기 성찰은 꿈꾸기조차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왜 이러한 현실일 수밖에 없는가는 심도 있는 생각과 판단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생각을 통해 행동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할 수 있고, 그러기 위한 계획도 할 수 있으니까요. 이미지 출처: geniuspharm.com 그래서 한번 따져보았습니다. 왜 그럴까?!!나름대로 생각하여 판단한 결과를 언급하자니 한편으로 "내 탓이오. ..

한글날이라 더욱 말하게 되는 문제 많은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과 글의 발음과 뜻을 정리한 가장 대표적인 사전은 국가 기관인 국립국어원에 의해 제작되고 공표되는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언어학자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순간이라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우리 말과 글에 있어 근본적으로 참고할 근거라는 걸 의미합니다. 저역시 언어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매일같이 우리의 말과 글로 생각하는 것을 블로그에 기록하는 사람으로써 국립국어원 은 종종 참고했던 기초자료였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포스트로 발행했던 내용에서 처럼 국립국어원에서 제시한 내용에는 이게 도통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 적잖습니다. 아래는 그 중 앞서 언급했던 해당 포스트에서 예시로 남겼던 문구인데... 한번 더 옮겨 봅니다. 보시고 판단해 보시길....

개념과 정의는 정말 있는가?

너무도 많은 혼재된 인식에 의해 무엇이 진실이고, 사실인지 알 수 없을 정돕니다. 그럼에도 앞서 있다는 사람들은 개념을 정리하고 정의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은 가장 앞선 -흔히 주류라 일컬어지는- 정의가 사실이고, 지식이라 믿으며 또 많은 어떤 이들은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려 들기까지 합니다. 그건 더 큰 힘의 작용에 의해 뒤집어지는 반전이 망각 속에 끊임없이 이어지기도 하죠. 산행을 하던 중 문득 -언제나 드는 생각의 시작이 그렇습니다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개념이란 정말 있기라도 한 것일까? 이를 전부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해를 위한 도구 이상은 될 수 없다는... 그것 역시도 관점을 벗어날 수는 없다는 생각 말이죠. 이미지 출처: huf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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