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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칸칸 2088

디지털 시대와 악기에 대한 단상

음악만큼 밀접하게 인류와 함께 한 분야가 또 있을까요?! 삶에 직접적인 생산적 역할을 했던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이를 깊이 분석하고 연구를 했던 것이 아니라서 뭐라 단정할 순 없겠지만, 음악은 인간의 본능적인 부분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본능이라는 표현이 좀 거시기하군요. 그러니까 그것이 흔히 이해되는 동물적인 본능과는 다른 의미라는 얘깁니다. 또한 음악처럼 그 변화의 폭이 인지할 수 있을 만큼의 범주 내에 존속되는 분야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러나 장르라며 이리 나누고 저리 나누는 사람들의 속성 때문에 시간적 흐름에 따른 변화로 시기에 따라 음악에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겁니다. 이미지 출처: kudago.com 음..

공중 화장실 위생을 위한 아이디어 디자인 The Cut The Red Line

공중 화장실, 특히 좌변기 사용 후 느껴는 꺼림직한 어떤 불결함과 불안함은 결벽증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보통 누구나 대체적으로 느끼는 것일 겁니다. 그래서 발로 물을 내리도록 된 곳들도 적지 않죠. 하지만 그 역시 좀 낫다 뿐이지 그 좋지 않은 느낌을 완벽히 해소 시켜주진 못합니다. 그러나 인류 역사가 그러한 것처럼 추가되고 쌓이는 아이디어 속에 디자인도 거듭하여 발전합니다. 디자인 관련해 포스팅할 때면 자주 언급하는 말이죠. 아마도 공중 화장실에 적용될 The Cut The Red Line이라는 이름의 요 컨셉 디자인도 그렇게 생각됩니다.필요하면 만들어지는 것과 같다고도 할 수 있겠구요. ^^ 이 디자인 기술의 핵심은 적외선 빔을 통해 사람의 손을 인식하여 비접촉으로도 물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자..

기능성 디자인 2016.06.05

팩스 좀 이제 그만 쓰자구요~! 네?!!

생각이 독특해서 그런가는 모르겠습니다만, 살아오면서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리된 것 중 하나는 사람들은 (좋고 나쁘고를 떠나) 어떤 형식이나 틀을 바란다는 것과 그런 것을 저는 그리 달갑지 않게 받아들인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어떤 형태나 틀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라거나 잘못된 것이라고 보는 건 아닙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엇이든 참고해야 하며, 이는 무에서 유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에서 유가 만들어진다는 걸 너무도 잘 알고 있으니까요. 형태와 틀이라고 지칭되는 것들은 한정된 시간 속 공간의 보편적 다수에게 어느 정도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흐른 시간 만큼 세상은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경험한 분명한 변..

그래도 부끄러운 기억

불완전한 존재로써 실수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에 더해 저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란 말도 그리 좋게 받아들여지진 않습니다. 조심하고 유념하라는 의미겠지만, 실수라는 것을 그저 쉽게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건 기본적으로 사람이라면 양심은 있고, 누구나(라고 할 수 있을지는 저만의 생각이겠지만) 나쁜 것을 하고 싶지는 않을 테니까 말이죠. 오히려 좀 더 깊이 생각한다면 말이 될진 모르겠으나 나쁘고, 좋은 것이 없다면 어떨까... 상상하곤 합니다. 세상은 원래 그런 것이라고 생각되는 요즘도... 사실 살면서 이쪽저쪽 다 고려하고 배려하면서 살기란 간단한 얘기가 아닙니다. 자신의 몸뚱이 하나 살피고 추스르는 것조차 어려운 현실에선 더욱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뭐~ 이렇게 말하는..

그냥 2016.06.03

포켓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퓨젼 테이블

공학적인 부분이 크게 좌우하는 것이 아닌 생활 속 디자인은 결국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것임을 누차 확인하게 됩니다. 포켓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집 안에 두고 싶어할 Vintage라는 아래 이미지의 퓨전 테이블은 그 결정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현재 이 퓨전 테이블을 만든 회사가 공개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봐서는 아이디어 하나를 추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생각해 보면 더 많은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겠죠. ^^ 바로 탁구대로 활용하는 겁니다. 아래 이미지 처럼 말이죠. 문제는 이 가구의 가격이겠군요. 주문 생산을 하는 건지 가격이 표시되어 있지는 않은데, 왠지 만만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격만 좀 괜찮다면 식탁 이나 탁자 대신에 이 Vintage Fusion Table을 선택하는 것도 나..

기능성 디자인 2016.06.02

휴대와 실용성이 돋보이는 간이의자 스틱팩Sitpack

걷기가 생활화 되어 어느정도 근력이 강화되었다고 생각하면서도 간혹 서있어야 하는 상황이 되면 힘들긴 마찬가집니다. ㅎ 뭐~ 운동이란게 동일한 자세로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효과를 들어 본 적은 없는 것 같긴 합니다. ^^; 어쨌든 버스나 지하철 등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할 때나 산책을 하다가 중간 지점에서 잠시 쉬려 할 때, 불특정 장소에서 무언가 구경하려 할 때 등등 근처에 앉을 수 있는 의자나 비스무리한 것이 있다면 좋겠지만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러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www.linkedin.com 아마다 디자이너는 생활 속에서의 그 불편함을 캐치하고 기능성 디자인 제품으로 스틱팩(Sitpack)을 고안해 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1인용 돗자리라던가 간..

기능성 디자인 2016.06.01

어찌 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양자역학의 대가였던 리차드 파인만(Richard P. Feynman)은 "양자역학을 완벽히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I think I can safely say that nobody understands quantum mechanics.)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일컬어지는 그가 자신이 연구했던 전문 분야에서 조차 모른다고 말했다는 사실은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동안 회자될 만한 명언 중 명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워낙 위트 있기로 소문난 그였기도 하거니와 천재의 머리 속에서 어떤 의도를 하고 있었을지 가늠할 수는 없겠지만 말이죠. 그런데, 우리들은 너무 쉽게 안다고 하는 착각에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범부들에게 어설픈 앎이란 나락으로 빠져드는 위험..

그냥 2016.05.31

암울한 현실 속 조심스럽게 조망하는 미래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불안해서 살 수 없다는 목소리들이 많습니다. 이를 반영하고자 했는지 최근 가장 핫한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에선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주제를 다루기도 했죠. 집 안 인들 안전할까 싶습니다만, 뭐~ 그렇게 생각하는 건 그저 마음의 위안이거나 바램일 뿐이겠죠. 그러나 아직 진정한 어려움은 시작도 하지 않았으며, 시간이 흐른 후 지금을 그리워할지 모른다고 디 마이너스를 썼던 손아람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을 반영한 미래 전망이 암울한 건 분명한 사실로 보입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희망보다 절망스런 요인들이 전쟁터의 부비트랩처럼 이곳저곳에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보기에 생각되는 것일 수 있겠으나 세상은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실제 변화무쌍(變化無雙) 하..

그냥 2016.05.30

포장 자체가 문제일 순 없어

포장하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비유적 표현이겠지만, 특정 상황에 한정하여 이해될 사안이 전체적으로 왜곡 사용되는 건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포장은 정성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거든요. 이미지 출처: greenlivingideas.com 포장이 문제라는 건.. 정말이지 웃긴 얘깁니다. 본질 왜곡이 문제지 포장 자체가 문제일 수는 없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품질과 가격이 같은데, 포장이 하나는 잘되어 있고, 또다른 하나는 허술하게 되어 있을 경우 어느 것을 선택하게 될 것인지 말이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도 그런 뜻 아닐까요?!! 이미지 출처: www.thejapaneseshop.co.uk 다만, 현실에 다가오는 것들이 너무도 본질을 숨긴 채 그럴 듯하니 보이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 포장을 문제..

있을 때, 그리고 평소에 잘해야 한다

돈을 잃어버린 기억들 적어도 한 두 번은 있으실 겁니다. 그랬을 때 그 돈을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거나 도움을 주었다면 좋았을 것을... 이라는 생각 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그게 순수한 마음일 순 있어도, 좋은 생각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을 겁니다. 대체적으로 말이죠. 이런 게 착한 생각은 아니란 겁니다. 의미도 없는 일이구요. 그러한 예는 수없이 많습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가 그렇습니다. 그 때문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더라도 종종 이런 말을 합니다. "있을 때 잘해~"또는"평소에 잘해라~" 최근 개인적으로 마음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10년 전쯤 제가 힘들었을 때 자신의 일처럼 힘이 되주셨던 선배님께서 돌아가셨거든요. 그것도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순간 멍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

그냥 201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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