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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정리하며 366

익숙함과 생소함의 차이?

균형감 있는 사고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단어의 특성상 1차적 어의가 있고 그 뜻과 연관 지어져 사용되는 2차적 어의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물"은 순수한 물 자체로써의 1차적 뜻을 지니고 있지만, "그 사람은 물이다"라고 표현했을 땐 1차적 의미를 기초로 사람의 성격을 뜻하는 2차적 뜻을 지니게 됩니다. 그런데, 그 2차적 어의에 대해서는 익숙함과 생소함이 늘 함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이 되어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있는데, 글이 좀 눈에 들어오질 않는 대목에서는 나지막이 소리 내어 읽는 습관이 있어 읽던 책의 일부분을 나도 모르는 사이 그렇게 작은 소리지만 소리를 내어 읽고 있으니까 딸아이가 한마디를 합니다. "아빠는 가끔 소리 내어 책을 읽으시는 것 같아요. 왜 그래요..

쌀값 폭락은 폭등을 예고한다!!

식량주권을 지켜야 합니다. 쌀 값이 폭락했다고 농민들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닌 듯 합니다. 혹자는 왜 농민들의 고민을 알아줘야 하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자국의 먹거리를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나마도 농사를 지어 이 만큼이라도 버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사실은 가볍게 생각하고 넘길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왜 국가가 자동차 산업은 지키려 하면서 농업은 막무가내로 개방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자동차 산업으로 인해 국민 대다수에게 혜택이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무역과 경제에 전문적 식견을 지닌 사람들이 생각할 때 일리 있는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결론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결코 자국의 먹거리를 포기할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산업구조가 전국가적이고 전국민적인 사..

용역과 서드파티(Third Party)

용역이 소모품이라면 서드파티는 관계! 돈벌이만을 기준으로 사람을 옭아매는 것이 용역이라면, 서드파티(Third Party)는 협력과 상호적 관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업 경영을 잘은 모르지만, 지금 우리 사회 전반에 잘못된 부분 하나는 바로 용역을 서드파티로 착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울산 현대차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분신을 했다는 보도는 용역 -비정규직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이 지닌 문제점을 극단적으로 말해 줍니다. -정말 슬픈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써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해야 하고 때로 그 목숨을 희생해야한다는 억한마음을 가슴에 지니고 살아야 하는 현실. 그 순간에도 지체 높은 양반들은 더 열심히 더 영민하게 일만 하라하고 능력없으면 못산..

북한과 재벌들의 공통점?!

왜곡된 힘이 갖는 공통분모?! 며칠 전인가 들려오는 소식 중 -이미 기정 사실화되었던 것이긴 하지만- 눈에 띄는 것이 삼성의 경영권 승계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사실 북한과 삼성의 공통점이라고 제목으로 할까 하다가 생각을 해보니 꼭 삼성뿐만이 아니라 알고 보면 이 나라의 재벌들 행태가 별반 다르지 않기에 제목을 재벌로 바꾸고 글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언급하려고 하는 그 공통점이란 제 생각이라기보다는 보통 이야기되는 -보이지 않는 목소리가 바탕이 된- 소재들입니다. 얼마 전 KBS 김용진 기자의 기사에서 보듯 아무런 생각 없이 보여지고 들려오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보자는 생각에서 이를 꼬집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혹자는 국가와 기업을 어..

G20과 쥐그림 그라피티 그리고 서로 다른 시각

권력이 왜 권력인지 안다면... G20 -또는 쥐20- 을 몇일 앞두고 포스터와 쥐 그림 이야기가 혼재되어 기사들이 생산되고 있었습니다. 처음 접했던 건 트위터를 통해서였지만, 그 확실한 내용의 전말은 인터넷 기사를 보고 난 후였습니다. 워낙 유명해? 진 일이라 다들 아시겠지만, 그 사건? 에 대해 간략히 오마이뉴스의 기사 일부로 인용하면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G20을 앞두고 온 국민에게 고품격의 국격을 강요하는 정부에 '똥침'을 날린 대학강사 박 아무개(40)씨. 그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G20 공식 포스터에 쥐 형상을 그려 넣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그의 행동보다 그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

G20 의전용 방탄차량에 대한 단상

좋은 일 하면서 뭐가 무서워 방탄차를 탈까? 말도 많던 G20이 끝났습니다. 지겨우리 만큼 국격이란 화두가 자리했던 이번 G20에서 정상들이 타는 방탄 차량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서 G20 정상회의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트는 그 기사를 읽고 생각한 것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G20, -또는 쥐20- 참 많은 목적을 달고 어떤 특별함을 지닌 것으로 이야기 되는 행사?라곤 하지만 과연 이것이 누굴 위한 것인지... 접하게 된 기사 속의 방탄 차량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떠오른 저의 생각은 -그 기사에서 말하는 것과는 관계없이- 그 기사만으로도 G20의 목적이 실제와는 다름을 대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공수해 온 미국의 All-new ..

대포폰과 워터게이트

법과 원칙이 대포폰!?? 그게 공정사회?? 엄청난 일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별일이 아닌 듯 치부되는 분위깁니다. 일명 대포폰을 그것도 불특정 국민을 상대로 국가 통치권력 중심부에서 불법적 사찰에 사용했다는 건 미국 닉슨 대통령이 사임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워터게이트 사건을 조족지혈로 만들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나라가 들썩여도 부족할 판에 참 알 수 없는 건 정말이지 이 나라가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는 겁니다. 대포폰이 뭐가 대수라고 왜 이렇게 말을 하느냐... 그래서 그 따라 하기 좋아하고 선례로 늘 첫째로 꼽는 미국은 어떠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대포폰 얘기에 자주 거론되는 미국에서 벌어진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이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진행되었..

천부경과 대학시절의 기억 2

우리가 모르는 우리의 문화와 사상 ※ 본 글은 "천부경과 대학시절의 기억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하이데거가 관심을 갖고 있던 한국 역사에 남아 있을 천부경 사상에 대해 좀더 배우고자 하는 생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다고 판단되어지는 어느 철학자(서울대 철학과 박종흥 교수)를 초청하였고, 그로부터 천부경에 관해 무언가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초청된 그 철학자는 정작 한국인이면서 외려 하이데거(Martin Heidegger)로부터 망신만 받고 돌아왔다는 일화를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대학시절 수강하게 된 "한국문화사"라는 과목에서 비슷하게 겪은 -수업을 진행한 어느 강사 분과의- 일화가 있었습니다. 이번 글은 그 일화 엮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기억도 벌써 20년 가량 ..

천부경과 대학시절의 기억 1

하이데거(Heidegger)가 말한 우리 사상 학창시절 그러니까 대학을 진학하기 전까진 공부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 사실 지금도 공부란 이름으로 접근하는 건 아직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대학시절은 그 접근하는 방법들이 그 이전의 교육들과는 다르게 느껴졌는지 지금 생각해도 대학시절의 수업들은 꽤 재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성적이 아주 좋진 못했지만... ^^ 그러나, 중요한 건 무엇보다도 대학시절엔 그 배우고 찾는 재미로써 그 이름 자체는 지금도 싫지만 공부라는 본래의 의미를 깨우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음~ 갑자기 뜬금없이 대학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은 천부경에 대한 이야기를 트위터에서 접하며 그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트위터에서 보게된 천..

좋은 장사를 해야합니다.

이익만을 남기는 것이 장사가 아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 "좋은 것"이란 사실 "좋은 게"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말하자면, 그냥 어물쩡 넘어가자는 것이 그 말에서 의미하는 좋은 것을 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좋은 게 좋은 것"이란 말은 특히 장사를 하는 경우 이익과 관련하여 자주 사용되는데... 아마도 장사의 특성상 거래를 하는데 있어 거래 상대간의 어떤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것들을 상쇄하면서 좀더 쉽게 거래를 성사시켜 돈을 벌고자 하는 의도로 인하여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좋은 거래도 아닐 뿐더러 좋은 장사 방법은 더더욱 아니란 생각입니다. 그렇게 장사란 돈만 잘 벌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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