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각을정리하며 366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명동 철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갑자기 떠들썩 해진 느낌. 바덴바덴에서 서울을 선언하던 30년 전의 기억처럼 표면에 보이는 모습들은 온통 축제 도가니 같습니다. 국제 스포츠 대회 트리플 크라운 · 그랜드슬램 달성, 몇십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 등등 언론들이 발표하는 내용이 아니라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만 보더라도 대단한 일이 결정된 건 분명 사실인 듯 합니다. -근데 지명이 재밌군요. 30년전은 "바덴바덴", 지금은 "더반" "바덴과 더반" 어감이 반대로 이어지는 듯- 그런데, 최근 요 며칠을 제외하고 한두달 전만하더라도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이리도 높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차분히 생각해 보면, 우리 보편적 대다수 국민들..

한국계 미국인 대사, 그는 어느 나라를 더 위할까?

업무적으로 국내 모 통신사에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외국계 다국적 장비 업체와 협력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몸을 담고 있던 회사에서 담당하게 된 업무였기에 지금도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지는 기억입니다. 그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즈음 문제로 거론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기술 점검 및 새로 도입하기로 한 장비에 대한 검수를 위해 해당 통신사의 담당부서 2명과 함께 그 외국계 다국적 장비 업체 연구소가 있는 유럽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하자면 함께 동행하게 된 국내 모 통신사 직원은 같은 편이 아니면서도 같은 국가 국민이라는 정서가 혼재된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일과 관계된 것을 제외하곤 그래도 그 끈끈한 한민족적인 느낌이 더 강하여 인천공항을 떠나 유럽에 도착하여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오묘한 사람 관계 이야기

너는 내가 나는 너가 되는... 사람은 수많은 다른 사람들과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처럼 어쩌면 인간은 실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어떤 특수한 상황이라서 홀로 살아야만 하는 조건이 아닌 경우라면.. -물론 그러한 상황이라도 어디까지가 혼자냐라고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간단히 설정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냥 단지 사람들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만을 전제로 한 것을 의미하는 경우에는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직접 경험해 보질 못한 것이기에...- ▲ H를 형상화 한 이미지는 Human Relations Associates의 로고이며, 사람人자는 직접 그려보았습니다. 서양이나 동양이나 사람에 대한 생각이 이렇게 연결되고 통한다는..

토토복권 승부조작, 근본원인을 몰라서 그러나?!

인과응보! 세상에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처방없이 문제가 해결되리라 생각하는 건 그야말로 미봉책, 터진 구멍 막으려고 다른 곳에 구멍을 내서 막는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 하지만, 세상은 그저 그 미봉책만으로 끝내는 것이 마치 해답인 듯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토토복권을 만들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이란 사실을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이번 승부조작과 관련한 문제에 있어서 검찰 수사를 비롯해 대다수의 언론들은 승부조작에 연루된 어린 선수들만을 표적으로 삼고 있는 듯 합니다. 마치 그들의 가담만 없었다면 토토복권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처럼 말이죠. -그 논리대로라면, 스폰서 떡검이나 이상하게 여론 몰이를 하는 찌라시 언론의 사이비 기자들이 돈의 유혹에 빠지지만 않았다면,..

부조리 사회를 넘어 서려면...

나로부터 변화해야!! 몇해 전 김훈 선생님과 홍세화 선생님의 대담을 기사로 읽은 적이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제가 지닌 생각에 일부 영향을 끼친 분들입니다. 그래서 두 분의 대담 내용을 더욱 흥미있게 살펴 보았습니다. [19돌 창간특집] 입사 동기 김훈-홍세화 6시간 대담 대담 내용 중 인지하게 된 중요한 사실은 두분 모두 그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그 부조리라는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대담이 아니라도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수많은 일들 속에서 잘못된 것들에 대하여 정면으로 맞서고자 했기에 내 안의 갈등과 갈등, 그리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들로 인해 그 분위기는 충분히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때때로 힘에 겨워 그것들을 거부하고 있..

생각이 변하는 건가? 세월이 변하게 하는 건가?

생각의 변화에 대한 단상?! 언젠가 어린 시절에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생각이 변하는 걸까? 아니면 세월이 변하는 건가? 이 물음에 대한 고민으로서 그 때 세웠던 가설은 이랬습니다. 기본적 상황학창시절 담배를 피우는 것이 금기되었던 규율에 대해서 어른들은 자신들의 행위는 당연시하면서 학생들에겐 왜 못하게 하는 것일까? 내가 어른이 되면, 학생들의 담배 피우는 행위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 않으리라... 그리고 그렇게 다짐한 것에 대한 생각할 수 있는 2가지는 이랬습니다. 1. 나는 변하지 않았다.그러나 그 변하지 않는 것은 나의 생각일 뿐이고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 그 기준은 담배였으나, 내가 어른이 된 그 시점의 아이들은 담배 그 이상(마리화나 등 금지된 약물들) 의 내가 생각했던 기준을 넘어선 행위..

살리에리 증후군에서 벗어나야 해!

한 25년은 족히 되었을 영화 아마데우스를 기억하십니까?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에겐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영화가 부여한 의미들이 적지 않기도 하지만, 그 영화가 진한 느낌으로 기억에 남게 된 이유는 다른 무엇 보다 인간적 내면의 표현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뭐~ 물론 재밌는 요소들도 무시할 수 없죠. 영화 아마데우스는 모짜르트를 중심으로 이야기 되지만 영화에서 말하고자 했던 건 모짜르트의 이야기만이 아니었다는 점도 이 영화를 기억 하게 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천재 모짜르트가 아닌, 살리에리라는 보편적 인간의 모습을 통해 이야기 되었다는 것. 특히 영화가 시작되는 첫 장면은 지금도 뚜렷하게 기억됩니다. 어디선가 한 노인의 고백하듯 호소하는 절규의 음성이 음산한 겨울 밤..

절묘한 최저생계비 숫자 1,439,413원!!!

무엇이든, 보기에 따른 관점의 차이가 있을 겁니다. 지금 얘기하려고 하는 이 최저생계비에 대한 것도 그 범주를 벗어나진 못할 겁니다. 하지만, 저의 얘기가 조금이나마 공감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최저생계비... 결국 있고 없고 또는 지급하는 쪽과 받는 쪽의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얘깁니다만, 문득 보게 된 2011년도의 4인가족 기준 최저 생계비는 우연이라고 하기엔 그 숫자가 주는 느낌이 참으로 묘했습니다. -그 4인 가족이라는 것도 결국은 제가 4인 가족의 가장이기에...- 4인 가족 기준 최저생계비 143만9413원(일백사십삼만구천사백십삼 원) 우선 2011년도 최저생계비 책정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가 내세운 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 장관 전재희, 이..

뭔가 어색하고 씁쓸했던 어린이 날 행사

어린이 날을 맞아 천안 종합운동장에서는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어린이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가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알수 없으나, 충남도 내의 6개 시에서 년마다 한 번씩 돌아가며 개최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어린이 날 행사라고는 하는데, 뭔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뭔가 어색하다고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굳이 이렇게 행사를 치뤄야 하는지... 관 주도의 형식적인 이러한 행사에 투여되는 예산 보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곳에 작은 비용이라도 쓰여지는 것이 낫지 않은가 싶었습니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행사 그리고 식후행사로 진행되었으나 행사의 목적은 기념행사에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예정된 기념행사 시간에 맞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지역의 각계 기관장님들께서 속속 도착하면서 정식으로 행사가..

그들의 변신은 유죄!

변신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 변신이 기회주의적이고 인간적 배신행위라면 얘긴 달라집니다. 이번 4.27 재보선에서의 결과는 그 타락한 변신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정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잘못된 변신에 대한 유죄 선고라 할만하다 싶습니다. 특히 강원도에서의 그건 상징적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전체 재보선 유권자들의 선택에는 아직도 멀었구나 싶은 구석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 판단은 각자의 것이지만, 저는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게 모를까 싶은 마음에 말이지요.- ▲ 이미지 출처: 서프라이즈 생각해 보면 『구로아리랑』을 비롯해 인간적 내면의 좋은 이야기들을 선보였던 이 모 작자나 올바른 생각을 지니고 있는 듯 역사 다큐멘터리 TV프로그램 등에서 진중하니 뵈던 유 뭐시기 전직 완장의 역..

반응형